AI 기반 워크플로우 자동화 도구 릴레이(Relay)가 서비스를 종료하고, 창업자 겸 CEO인 제이콥 뱅크(Jacob Bank)를 포함한 핵심 인력들이 구글 크롬(Chrome)팀에 합류합니다. 릴레이는 2021년 재피어(Zapier)와 같은 새로운 자동화 플랫폼을 목표로 출범했지만, 유료 고객 대상 서비스는 9월 14일, 무료 고객 대상 서비스는 8월 15일부로 이미 중단되었습니다.
제이콥 뱅크는 과거 구글에서 6년 넘게 근무하며 지메일(Gmail), 구글 캘린더(Google Calendar), 구글 챗(Google Chat)의 제품 리드를 맡았던 인물로, 이번에 구글 크롬의 제품 및 개발자 관계 부문 부사장(VP of Product)으로 복귀합니다. 그는 자신의 경력 내내 AI로 사람들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를 만드는 데 집중해왔으며, 크롬팀 합류가 이러한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할 이상적인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뱅크는 크롬을 '에이전트와 협력하기 완벽한 장소'라고 언급하며, 크롬 내 AI 기능 통합에 대한 야심 찬 계획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구글이 자사 제품 전반에 AI를 깊이 통합하려는 전략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미 구글은 검색에 제미나이(Gemini)를 통합하여 사용자 경험을 변화시켰고, 크롬에도 선택적 브라우저 내 어시스턴트로 제미나이를 탑재했습니다. 뱅크의 합류는 크롬이 단순한 웹 브라우저를 넘어 AI 기반 생산성 도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임을 시사하며, 10억 명 이상의 제미나이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구글 생태계 내 AI 활용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