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유용한 유틸리티 모음인 파워토이(PowerToys)에 포함된 '마우스 없이 경계 넘기(Mouse Without Borders, MWB)' 기능은 여러 대의 윈도우(Windows) PC를 하나의 마우스와 키보드로 제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최근, 이 MWB 프로토콜을 구현한 리눅스(Linux) 클라이언트인 'MWB 리눅스'가 공개되어 윈도우와 리눅스 시스템을 함께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리눅스 사용자들도 화면 가장자리로 마우스를 옮기는 것만으로 다른 운영체제의 PC를 제어하고 클립보드를 공유하는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MWB 리눅스'는 Go 언어로 개발되었으며, 윈도우에 설치된 파워토이 MWB와 완벽하게 호환됩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양방향 마우스 및 키보드 공유, 화면 가장자리 전환, 텍스트 및 이미지 클립보드 동기화, 마우스 휠 및 측면 버튼 지원 등이 있습니다. 특히, AES-256-CBC 암호화를 통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듀얼 모드 연결(서버 및 클라이언트 역할 동시 수행)로 빠른 재연결을 지원합니다. 설치는 우분투(Ubuntu)/데비안(Debian) 기반 시스템에서 한 줄 명령어로 간편하게 가능하며, .deb 패키지나 바이너리, 소스 코드를 통해서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설정은 윈도우의 보안 키와 IP 주소를 입력하는 간단한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도구는 개발자, 디자이너, 시스템 관리자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오가며 작업하는 전문가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대의 물리적인 입력 장치 없이도 효율적인 멀티태스킹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해주며, 작업 흐름의 끊김을 최소화하여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오픈소스(Open Source) 프로젝트로 공개되어 커뮤니티의 기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큽니다. 이는 윈도우와 리눅스 생태계 간의 상호 운용성을 높이는 중요한 진전이며, 사용자들에게 더 유연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