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가 없어 셀프 계산대 도입이 어려웠던 베이커리 업계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새로운 솔루션이 등장했습니다. 파인더스에이아이(Finders AI)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쥬루의 천안 빵돌가마점에 카메라로 빵을 인식하는 셀프 결제 시스템 ‘AI 베이커리 스캐너(VCO)’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매장에서 직접 굽는 빵의 특성상 바코드가 없고,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이어서 발생했던 셀프 계산의 난제를 해결합니다.
‘AI 베이커리 스캐너(VCO)’는 계산대에 좌우와 상단에 총 7대의 카메라를 배치하여 빵의 입체적인 형태를 다각도에서 정확하게 인식합니다. 뚜쥬루의 실제 제품으로 미리 학습된 AI가 여러 종류의 빵을 한꺼번에 올려도 1~2초 만에 각 품목을 구분해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바코드를 일일이 찍을 필요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매장 직원은 주문과 결제 업무 부담을 덜 수 있게 됩니다. 함명원 파인더스에이아이 대표는 베이커리 제품 인식이 AI 난도가 높은 영역임을 강조하며,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AI 기반의 셀프 결제 시스템은 베이커리뿐만 아니라 바코드 없는 다양한 비정형 상품을 취급하는 매장으로 확산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 베이커리 매장 외에도 삼성웰스토리 구내식당, 일본 리조트 레스토랑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되어 그 효용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객 대기 시간을 줄여 매장 혼잡도를 개선하고, 인건비 절감에도 기여하여 매장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고객에게는 더 빠르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매장에는 더 스마트한 운영 환경을 제공하며 리테일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