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티게이트(Mitigate)와 협력하여 소프트웨어 취약점(vulnerability)을 자동으로 명명하고 추적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방대한 소프트웨어 코드와 보안 보고서에서 알려진 취약점은 물론, 잠재적인 위협까지 AI로 분석하여 사이버 방어자들이 위협에 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미티게이트는 자연어 처리(NLP)와 머신러닝(ML) 기술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와 관련된 보안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각 취약점의 심각도와 잠재적 영향을 평가하고, 어떤 패치나 대응이 시급한지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기존에는 수동으로 이뤄지던 복잡하고 시간 소모적인 작업들을 AI가 대신함으로써, NATO 회원국들이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하는 데 있어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NATO와 미티게이트의 협력은 국가 안보 영역에서 AI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과 제로데이(zero-day) 취약점 등 갈수록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맞서, AI 기반의 자동화된 분석 시스템은 방어자들이 한발 앞서 대응할 수 있는 필수적인 도구가 될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취약점을 찾아내는 것을 넘어, 위협의 맥락을 이해하고 최적의 방어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여하며, 궁극적으로 디지털 인프라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