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Valve)가 자사의 새로운 게임 콘솔인 스팀 머신(Steam Machine)의 그래픽 성능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AMD와 손잡고 최신 업스케일링 기술인 FSR 4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는 스팀 머신이 1,049달러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기존 AMD FSR 버전의 그래픽 품질이 플레이스테이션 5(PS5)에 비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온 상황에서 나온 희소식입니다.
밸브의 피에르-루프 그리파이스(Pierre-Loup Griffais)는 더 버지(The Verge)와의 인터뷰에서 AMD FSR 4가 스팀 머신에 곧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FSR 4는 AI 기반 프레임 생성(frame generation)을 포함한 다양한 개선 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움직이는 화면에서의 게임 비주얼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RDNA3 통합 GPU를 사용하는 스팀 머신에 FSR 4가 적용될 가능성이 불투명했지만, 이번 발표로 사용자들은 훨씬 선명하고 부드러운 게임 경험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FSR 4 도입은 스팀 머신이 소니의 6년 된 PS5와 차별점을 두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특히 1,049달러라는 높은 가격표를 정당화하고, 경쟁이 치열한 콘솔 시장에서 스팀 머신만의 강력한 강점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밸브는 FSR 4가 "그래픽 품질 업스케일링에 상당한 개선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프리미엄 게임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