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그원(RugOne)이 IFA 2026에서 공개한 새로운 러기드폰(rugged phone) 'X스냅 7 프로(Xsnap 7 Pro)'가 강력한 내구성과 혁신적인 탈착식 카메라 기능을 앞세워 아웃도어 및 익스트림 스포츠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 제품은 단순한 튼튼한 스마트폰을 넘어, 후면 카메라 중 하나를 분리해 독립적인 액션캠(action cam)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독특한 컨셉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X스냅 7 프로는 IP68 및 IP69K 등급을 획득하여 강력한 방수·방진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는 최대 30분간 물속에 완전히 잠기거나 고압의 물 분사에도 견딜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분리형 액션캠은 5미터 수심까지 방수를 지원해 본체보다 뛰어난 방수 성능을 갖췄습니다. 이 액션캠은 2.7K 해상도, 초당 30프레임(fps)으로 촬영 가능하며, 133도 초광각 렌즈와 왜곡 보정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안정화 기능을 통해 흔들림 없는 자연스러운 영상을 담아냅니다. 40분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폰 본체의 9,3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통해 최대 800분까지 충전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텍 디멘시티 8400 5G 프로세서와 12GB 램, 512GB 저장 공간을 탑재했으며, 6.67인치 120Hz 아몰레드(AMOLED) 화면은 액션캠의 무선 미리보기 화면으로도 활용됩니다.
X스냅 7 프로의 등장은 아웃도어 활동가들에게 스마트폰과 액션캠을 별도로 휴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동시에, 새로운 촬영의 자유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액션캠 시장의 강자인 DJI 오즈모 나노(Osmo Nano)나 인스타360 고 울트라(Insta360 Go Ultra)와 비교해 4K 촬영은 지원하지 않지만, 스마트폰과의 통합된 사용성과 편리함으로 차별점을 내세웁니다. 이 제품은 킥스타터에서 799유로(약 930달러)에 한정 수량으로 선 출시된 후, 10월부터 999달러에 글로벌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는 고성능 러기드폰과 액션캠을 동시에 찾는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으며, 극한 환경에서의 콘텐츠 제작자들에게도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