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 졸업기업들이 모인 총동문회가 자발적으로 데모데이를 개최하며 투자 유치와 후속 지원 프로그램 마련에 나섰습니다. 지난 11일 서울에서 열린 이 행사는 동문 기업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현재 재학생부터 졸업생까지 참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간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디캠프, 코맥스벤처러스 등 10여 곳의 벤처캐피탈(VC)과 액셀러레이터(AC)가 초청되어 투자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는 청창사 동문들이 단순히 졸업에 그치지 않고, 강력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스로 성장 동력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정부 주도 프로그램의 한계를 넘어,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후속 지원을 조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러한 자발적인 움직임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동문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창업 초기 기업에게 네트워크는 자금만큼이나 중요한 자산이며, 이번 데모데이는 경기북부 청창사 동문들이 그 가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는 다른 지역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며, 졸업생 중심의 자생적인 커뮤니티 활성화가 창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