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인공지능(AI) 챗봇과의 대화는 마치 외길을 걷는 것과 같았습니다. 하나의 질문에 하나의 답변, 그리고 그 답변에서 파생되는 다음 질문으로 이어지는 선형적인 방식은 때때로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거나 여러 관점을 비교하는 데 한계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아쉬움에서 출발한 새로운 AI 작업 공간 '두기(Doogi)'가 등장하여, 사용자가 여러 AI 응답과 대화 경로를 동시에 탐색하고 비교할 수 있는 새로운 인터랙션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두기(Doogi)는 사용자가 하나의 질문을 던졌을 때, 여러 AI 답변을 나란히 놓고 비교할 수 있게 합니다. 이는 마치 브레인스토밍 과정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펼쳐놓고 검토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특히, 노드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채택하여 각 답변에서 새로운 대화 가지(branch)를 뻗어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특정 답변의 잠재력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거나, 여러 경로를 오가며 가장 강력한 아이디어를 종합(synthesize)하여 더 나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데스크톱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다중 경로 탐색 기능은 AI를 활용하는 방식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히 복잡한 문제 해결,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 또는 다양한 관점 분석이 필요한 작업에서 두기는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단순히 AI의 답변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 능동적으로 AI와 상호작용하며 최적의 결과물을 찾아가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AI 활용의 효율성과 깊이를 한 차원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