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AI 스타트업 오드아이(AudAi)가 데이터 학습 없이 음성을 편집할 수 있는 AI 보이스 편집 솔루션 '글루언트(Gluent)'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이는 기존 생성형 AI 음성 기술이 숏폼 콘텐츠에 집중되었던 것과 달리, 오디오북, 영상, 드라마 등 긴 형태의 롱폼 콘텐츠 제작 시장으로 AI 음성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히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글루언트는 제로샷(Zero-shot) 기반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별도의 음성 데이터 학습 과정 없이도 기존 녹음된 음성에서 특정 단어나 문장을 수정할 수 있게 합니다. 이로써 발음 오류, 내용 변경, 톤 조절 등 다양한 편집 요구사항을 재녹음 없이 처리할 수 있어, 제작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오드아이 측은 글루언트 도입 시 재녹음 비용을 최대 7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특히 전문 크리에이터와 오디오 콘텐츠 제작사에게 큰 이점을 제공할 것입니다. 복잡하고 시간 소모적인 재녹음 과정을 AI가 대체함으로써,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더 많은 고품질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오디오 콘텐츠 시장의 성장과 다양성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