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AI) 모델 사용량이 늘면서 토큰(token) 비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사용자들이 어떤 작업에 토큰을 얼마나 쓰고 있는지 파악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개발자가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Claude) 데스크톱 앱 사용 내역을 분석해주는 '클로드 토큰 애널라이저(Claude Token Analyzer)'를 공개했습니다. 이 도구는 마치 스마트폰의 '화면 시간' 보고서처럼, 사용자가 클로드 앱에서 어떤 활동에 토큰을 지출했는지 상세하게 보여줍니다.
클로드 토큰 애널라이저는 사용자의 로컬 디스크에 저장된 클로드 코드(Claude Code) 및 코워크(Cowork) 세션 기록을 활용합니다. 이 기록들은 JSONL 형식의 스크립트로, 각 메시지별 입력(input) 및 출력(output) 토큰 사용량, 캐시 생성 및 읽기(cache creation, cache read), 그리고 타임스탬프(timestamps) 정보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파이썬(Python) 스크립트를 실행하면 총 토큰 지출액, 사용된 토큰 수, 실제 활동 시간, 캐시 활용률 등 종합적인 사용 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날짜에 '링크드인(LinkedIn) 데이터 분석'에 얼마, '유튜브(YouTube) 영상 요약'에 얼마를 썼는지 구체적인 비용과 토큰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석 도구의 등장은 AI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총 비용을 아는 것을 넘어, 어떤 작업이 토큰을 많이 소모하는지, 캐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등을 파악함으로써 사용자는 AI 프롬프트(prompt) 전략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개발자나 연구자처럼 클로드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자신의 AI 작업 흐름을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