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내세운 윈도우(Windows) 기반의 로컬 AI 비서 '마이핸들러(MyHandler)'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의 모든 디지털 활동 데이터를 개인 PC에 암호화하여 저장하고 처리함으로써, 민감한 정보가 외부 서버로 전송될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이메일, 회의록, 파일, 화면 활동 등 사용자의 모든 상호작용을 기억하고, 이를 바탕으로 답장 초안 작성, 음성 명령, 정보 검색 등의 개인 비서 기능을 제공합니다.
마이핸들러의 핵심은 '로컬 우선(Local-first)' 아키텍처에 있습니다. 화면 콘텐츠, 문서, 파일 색인, 회의록 전사(transcription) 등 대부분의 작업은 사용자 기기 내에서 처리되며, 벡터 임베딩(vector embeddings) 생성까지 온디바이스(On-device) AI 모델인 Qwen 3를 활용합니다. 이메일이나 슬랙(Slack), 텔레그램(Telegram) 같은 채널 데이터는 암호화된 릴레이(relay)를 통해 기기로 동기화된 후 즉시 삭제되어 서버에 잔류하지 않습니다. 사용자는 클라우드 AI(Groq ZDR)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비활성화하면 어떠한 데이터도 외부로 전송되지 않습니다. 모든 데이터는 AES-256 암호화 방식으로 사용자 PC에 저장되므로, 서비스가 중단되어도 개인 데이터는 온전히 보존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기존의 클라우드 기반 AI 비서들이 가진 개인 정보 보호 문제를 해결하며, 특히 민감한 업무 데이터를 다루는 전문가들에게 큰 이점을 제공합니다. 마이핸들러는 Rewind, Littlebird 등 다른 AI 비서들과 비교하여 온디바이스 파일 색인, 모든 채널 지원, 온디바이스 음성 처리 등 광범위한 기능을 로컬 환경에서 제공하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웁니다. 월 19달러부터 시작하는 구독 모델을 통해 AI 채팅, 음성 명령, 고스트라이터(Ghostwriter) 초안 작성 등 다양한 기능을 크레딧 기반으로 제공하며, 크레딧 소진 시에도 온디바이스 AI는 무제한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 정보 보호와 더불어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사용자에게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