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신보)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혁신아이콘' 프로그램 16기 선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4개사는 친환경 필터 기업 뉴라이즌, 고기능성 화장품 제조사 라피끄, AI 기반 물류 솔루션 기업 위밋모빌리티, 첨단 금속 소재 전문 기업 이엠엘입니다. 이들은 신보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스케일업(규모 확장)에 나설 예정입니다.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3년간 최대 200억 원의 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담보가 부족한 스타트업이 은행 대출을 받을 때 신보가 보증을 서주는 제도로, 연 0.5%의 고정 보증료율과 협약 은행을 통한 추가 보증료 지원 혜택이 제공됩니다. 자금 지원 외에도 해외 진출 지원, 맞춤형 컨설팅, 홍보 등 다양한 비금융 지원도 함께 받게 됩니다. 특히 이엠엘의 박은수 대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신보의 혁신아이콘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1기부터 15기까지 총 79개 기업이 선정되어 1조 1,305억 원의 신용보증을 받았으며, 이 중 17개사가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 AI 솔루션 기업 업스테이지,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 등 6개사는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신보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유망 스타트업의 유니콘 도약을 돕고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육성 정책을 뒷받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