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닷(42dot)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 앱 마켓에 멜론, 카카오내비(Kakao Navi) 등 7종의 새로운 앱을 추가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국내에서 이용 가능한 앱은 총 18종으로 늘어났으며, 운전자는 스마트폰을 연결하지 않고도 차량 화면에서 직접 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차량 제조사가 제공하는 기본 기능 외에 길 안내, 음악 감상 등 외부 서비스를 차량 내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변화입니다.
새롭게 추가된 앱 중 특히 카카오내비의 입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현대차그룹 차량에 기본 탑재된 내비게이션과 함께 선택지로 제공되어, 운전자들은 선호하는 내비게이션 앱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외에도 라디오, 오디오 플랫폼 관련 앱들이 추가되었으며, 포티투닷은 향후 게임, 차량 관리,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로 앱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재 '더 뉴 그랜저', '디 올 뉴 아반떼' 등 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차종에서 이 앱 마켓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적용 차종이 늘어남에 따라 이용 가능 차량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포티투닷은 외부 개발사들이 차량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와 개발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플레오스 플레이그라운드(Pleos Playground)'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앱 마켓 확장은 차량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하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운전자는 개인화된 차량 내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되며, 이는 차량 구매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외부 개발사들에게 차량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동차 산업과 IT 서비스 산업 간의 융합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용자들은 더욱 풍부하고 개인화된 차량 내 경험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