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금융 기업 어피닛(Afinity, 구 밸런스히어로)이 인도 현지 신용평가사 CRISIL(크리실)로부터 인도 법인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받았습니다. CRISIL은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S&P글로벌의 인도 자회사로, 기업의 재무 건전성, 비즈니스 모델의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권위 있는 기관입니다. 이번 등급 상향은 어피닛이 인도 금융 시장에서 구축해온 AI 기반 금융 서비스의 안정성과 성장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어피닛은 2014년 설립 이후 인도 중앙은행(RBI)의 비은행 금융회사(NBFC) 인가를 취득하고, 인도 중산층을 위한 AI 기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특히 자체 개발한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과 AI 금융 의사결정 플랫폼(Decisioning Platform)을 활용하여 신용 평가, 심사, 리스크 관리 과정을 고도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무담보 소액 금융 업계에서 낮은 연체율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입증했으며, 2025년에는 매출 1,691억 원, 세전이익 397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RISIL은 어피닛이 특정 금융사나 상품에 종속되지 않고 다수의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금융 상품을 매칭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지속 가능성을 이번 등급 상향의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어피닛의 향후 사업 확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용등급 상승은 자금 조달 금리 인하로 직결되어, 더 낮은 금리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결국 이용자에게 더 유리한 조건의 금융 상품을 제공하고, 회사의 수익성도 함께 끌어올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어피닛은 인도 시장에서 10년간 쌓아온 규율 있는 실행력과 거버넌스 수준을 바탕으로, 이번 인정을 발판 삼아 글로벌 AI 금융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이는 인도와 같은 신흥 시장에서 AI 기반 핀테크(FinTech) 솔루션이 어떻게 금융 포용성을 높이고 사업적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