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10월 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윈도우와 서피스 기기의 미래를 조망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2년여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특히 '로컬 AI가 PC의 다음 장을 어떻게 형성할 것인가'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이는 AI 기술이 클라우드를 넘어 기기 자체에서 직접 구동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와 파반 다불루리(Pavan Davuluri) 윈도우 및 서피스 총괄 책임자가 참석하며, 엔비디아 CEO 젠슨 황까지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젠슨 황의 참석은 엔비디아의 RTX 스파크 PC가 이번 이벤트의 주요 발표 내용이 될 수 있음을 강력히 암시합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톱 울트라(Surface Laptop Ultra)의 가격 및 출시 정보도 공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4년 5월에도 Arm 기반 코파일럿 플러스 PC(Copilot Plus PC)를 공개하며 퀄컴(Qualcomm)과의 협력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PC 시장에서 로컬 AI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해질 것인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기반 AI에 비해 응답 속도가 빠르고 개인 정보 보호에 유리하며, 인터넷 연결 없이도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새로운 유형의 PC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촉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윈도우의 품질 개선과 향후 로드맵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윈도우 12(Windows 12)의 깜짝 발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