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기업 코넥스트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가 주도하는 급성방사선증후군(ARS) 대응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에 합류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코넥스트의 핵심 물질인 재조합 TLR5 작용제 ‘젬프리톨리모드(xempritolimod)’가 이 프로젝트에 활용될 예정으로, 이는 국내 바이오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바이오기업 마이크론 바이오메디컬(Micron Biomedical)이 NIAID로부터 개발 계약을 수주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코넥스트는 마이크론 바이오메디컬을 통해 젬프리톨리모드를 공급하게 됩니다. 젬프리톨리모드는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TLR5(Toll-like Receptor 5)를 활성화하여 방사선으로 인한 손상을 완화하고 회복을 돕는 기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급성방사선증후군은 핵 사고나 테러 등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전 세계적인 관심사입니다.
코넥스트의 이번 미국 정부 주도 프로그램 참여는 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 글로벌 보건 안보에 기여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특히, 미국 정부는 생물학적 위협에 대비하여 방사선 대응 치료제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어, 이번 협력은 코넥스트가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는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통해 인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