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XR 기기 전문 기업 엑스리얼(Xreal)이 협력하여 개발한 증강현실(XR) 글래스 '엑스리얼 아우라(Xreal Aura)'의 사전 예약이 미화 99달러에 시작되었습니다. 이 기기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올해 가을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그리고 한국 등 주요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해 1,799달러에 출시된 삼성 갤럭시 XR 헤드셋에 이어 구글의 안드로이드 XR 생태계를 확장하는 두 번째 기기입니다.
엑스리얼 아우라는 95그램 미만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며, 퀄컴의 최신 XR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리얼리티 엘리트(Snapdragon Reality Elite) 칩을 탑재했습니다. 퀄컴 XR 책임자인 지아드 아스가(Ziad Asghar)는 이 칩이 안드로이드 XR과 결합하여 “더 나은 몰입형 경험, 향상된 성능, 뛰어난 지능, 그리고 최적화된 전력 효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전 예약 시 2주 이내에 신청하면 199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하여 최종 구매 시 100달러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 최종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베스트바이(Best Buy)가 첫 오프라인 유통 파트너가 될 예정입니다.
엑스리얼 아우라의 출시는 안드로이드 기반 XR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벼운 무게와 최신 칩셋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욱 편안하고 강력한 증강현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구글이 “안경을 가장한 헤드셋”이라고 묘사한 만큼, 기존의 부피가 큰 XR 헤드셋과 차별화된 일상적인 활용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XR 기술이 전문가 영역을 넘어 일반 소비자 시장으로 침투하는 데 기여하며, 다양한 앱과 서비스 개발을 촉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