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주최하는 국제 전력기술 박람회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6'이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행사는 '혁신과 가능성의 만남(Tech Innovation meets Possibility)'을 주제로,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에너지 및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이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투자관을 대폭 확대 운영합니다.
이번 스타트업 투자관에는 친환경 발전·전력 저장, AI 기반 전력망 최적화·로봇, 폐배터리 재활용·친환경 소재, 산업안전·스마트팩토리 등 4개 분야에서 총 92개 기업이 부스를 운영합니다. 여기에 로봇 및 AI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에 8개 기업이 추가로 참여하여 총 100곳의 스타트업이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개발사 솔리비스,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업 이온어스, 가상발전소(VPP) 솔루션 기업 브이피피랩 등이 있습니다. 또한, 40곳 이상의 스타트업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고,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투자 유치 및 협력 기회를 모색합니다.
특히, 5일에는 '에너지 딥테크 스케일업'을 주제로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가 열려 에너지 딥테크 분야의 투자 동향과 유니콘 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합니다. 아이온큐(IonQ) 공동창업자인 김정상 듀크대 교수가 양자컴퓨팅 사례를 통해 첨단 기술 사업화 경험을 공유하는 등 업계 리더들의 강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 빅스포는 대기업, 중소·벤처기업, 대학·연구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여 에너지 기술 생태계 전반의 협력과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