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이 스마트 항만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된 'Busan Open Port 2026' 행사에서는 해운·항만·물류 분야 6개 스타트업이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 6곳을 대상으로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 행사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의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연합기술지주가 지역 운영기관으로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의 기술 수요와 혁신 기업을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술 매칭 행사에는 엔키아, 오션에이아이, 지케이모빌리티, 컨테인어스, 아이피엘엠에스, 랩오투원 등 6개 스타트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부산신항국제터미널,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에이치엠엠피에스에이신항만 등 주요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들에게 자사의 기술을 소개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 검증 방안, 실증 및 사업화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기술 설명회와 함께 제품 전시, 개별 상담 부스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술 매칭 행사는 해양·항만 분야에서 기술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신뢰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합니다. 부산연합기술지주 박훈기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혁신 기업들이 부산항의 실제 기술 수요를 확인하고, 현장 실증과 사업 협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부산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해 첨단 기술 도입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