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3D 프린팅 소프트웨어인 오르카슬라이서(OrcaSlicer)가 웹 브라우저에서 직접 구동되는 웹 버전으로 공개되어 3D 프린팅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웹 기반 슬라이서는 클로드(Claude) AI의 지원을 받아 개발되었으며,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웹어셈블리(WebAssembly) 기술을 활용해 클라이언트 측에서 모든 슬라이싱 작업을 처리합니다. 이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3D 모델을 준비하고 프린팅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새로운 웹 버전 오르카슬라이서는 기존 데스크톱 버전의 핵심 기능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델 페인팅, 슬라이싱, 조립, 그리고 직접 프린팅까지 지원하며, 특히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여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3D 프린팅 작업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팅커캐드(TinkerCAD) 스타일의 CSG(Constructive Solid Geometry) 모델링 기능과 외부 모델 가져오기 기능도 통합되어 있어, 간단한 모델 수정까지 웹에서 가능합니다. 다만, 직접 프린팅 시에는 보안상의 이유로 CORS(Cross-Origin Resource Sharing) 프록시 설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번 웹 버전 출시는 3D 프린팅 워크플로우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에는 특정 컴퓨터에 슬라이서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만 작업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웹 브라우저만 있다면 어떤 기기에서든 3D 프린팅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특히 여러 장소에서 작업하거나, 팀원들과 협업해야 하는 사용자들에게 큰 이점을 제공할 것입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3D 프린팅 관리 시스템과 연동될 경우, 더욱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3D 프린팅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