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자동화와 스크래핑 분야에서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는 웹 페이지 구조 변경 시 셀렉터(selector)가 쉽게 깨진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튜드(Intuned) 팀이 인공지능(AI) 기반의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셀렉터 포지(Selector Forge)'를 오픈소스로 공개했습니다. 이 도구는 크롬(Chrome) 및 파이어폭스(Firefox)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AI가 생성하고 검증한 견고한 CSS 또는 XPath 셀렉터를 제공하여 개발자들이 웹 자동화 작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셀렉터 포지는 사용자가 웹 페이지에서 원하는 요소를 직접 선택하면, 해당 요소의 스냅샷과 DOM(문서 객체 모델) 컨텍스트를 백엔드로 전송합니다. 백엔드의 AI는 여러 후보 셀렉터를 제안하고 순위를 매기며, 확장 프로그램은 이 후보들을 실제 DOM에 대해 테스트하여 정확히 일치하는 셀렉터만 사용자에게 보여줍니다. 특히, 크롬 개발자 도구의 '셀렉터 복사' 기능이 제공하는 취약한 셀렉터와 달리, 셀렉터 포지는 페이지 변경에도 잘 견디는 '의미론적(semantic)'이고 탄력적인 셀렉터를 생성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단일 요소 선택 외에도 목록형 요소에서 두 가지 예시를 선택하면 전체 목록을 식별하는 컨테이너 셀렉터를 생성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이러한 AI 기반 셀렉터 생성 및 검증 방식은 웹 스크래퍼, 종단 간(end-to-end) 테스트 개발자, 그리고 웹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의미를 가집니다. 기존에는 페이지 레이아웃이 조금만 바뀌어도 셀렉터를 수동으로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비용이 발생했지만, 셀렉터 포지는 이러한 유지보수 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습니다. 이는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자동화 시스템의 안정성을 향상하며, 궁극적으로 더 신뢰할 수 있는 웹 기반 서비스 개발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만큼, 커뮤니티의 기여를 통해 더욱 발전할 잠재력도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