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인공지능(AI) 분야가 단순한 기대감을 넘어 실제 실행 단계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효된 EU AI 법(EU AI Act)의 새로운 조항들은 AI 시스템과의 상호작용 및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투명성 요구사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 스타트업, 투자자, 운영자들이 AI를 실제 비즈니스에 어떻게 구축하고 배포하며 확장할지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을 촉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AI 및 기술 행사 'HumanX'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암스테르담에서 2,500명 이상의 AI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읍니다. HumanX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스테판 와이츠(Stefan Weitz)는 “유럽은 AI 분야에서 중요한 순간을 맞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창업자들이 이곳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기업들이 AI를 배포하며, 유럽을 넘어선 AI 개발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KLM 항공, 코히어(Cohere) 등 주요 기업 및 AI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AI의 실제 적용 사례와 당면 과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입니다.
HumanX는 기존의 대규모 기술 콘퍼런스와는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합니다. 업계, 고객, 벤처캐피탈(VC) 파트너들이 직면한 핵심 이슈를 바탕으로 세션을 구성하며, 참가자들이 월요일에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도록 실용적인 질문에 집중합니다. 와이츠는 “AI 전략이 곧 비즈니스 전략이 되는 시점에서, AI를 실험하는 조직과 AI를 중심으로 재편하는 조직 간의 격차가 빠르게 벌어지고 있다”며, HumanX가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유럽이 AI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윤리적이고 실용적인 AI 적용을 선도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