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취업준비생 1,2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 취업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은 양질의 일자리만 보장된다면 지방 근무도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청년 인구 유출을 막을 핵심 해법이 결국 '좋은 일자리 창출'에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1%가 지방 취업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49%는 없다고 응답해 팽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희망 직무의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된다'는 조건이 붙자, 무려 80%의 취업준비생이 지방 취업에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청년들이 지방 취업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가 '지역 자체'가 아니라 '원하는 일자리의 부족'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줍니다.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같은 대규모 산업 단지 조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러한 결과는 지방 정부와 기업들이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어떤 전략에 집중해야 할지 명확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단순히 주거 지원이나 문화 시설 확충을 넘어, 청년들이 매력을 느낄 만한 고부가가치 산업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육성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