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전거(e-bike)나 전기 스쿠터(e-scooter)를 이용하는 라이더들이 가장 많이 겪는 문제 중 하나는 바로 배터리 방전에 대한 불안감입니다. 목적지까지는 도착했지만 돌아올 배터리가 부족해 곤란을 겪는 경우가 흔한데,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잔량을 기반으로 경로를 계획해주는 새로운 서비스 '와트어라운드(WattAround)'가 등장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거리를 계산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현재 배터리 상태를 고려하여 왕복 이동이 가능한 실제 범위를 지도에 표시해줍니다.
와트어라운드는 사용자가 보유한 전기 이동 수단의 배터리 잔량을 입력하면, 해당 배터리로 갈 수 있는 최대 왕복 거리를 계산해 지도 위에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18.4km 왕복 이동 후에도 41%의 배터리가 남는다는 식의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라이더가 안심하고 출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웹 기반으로 별도 설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으며, 전기 자전거, 전기 스쿠터는 물론 전기 외발자전거(e-unicycle) 등 다양한 개인 이동 수단에 적용 가능합니다.
이러한 배터리 기반 경로 플래너는 전기 이동 수단 사용자들에게 이동의 자유와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기존 내비게이션 앱들이 단순히 최단 거리나 최적 경로를 안내하는 데 그쳤다면, 와트어라운드는 '돌아올 수 있는 거리'라는 실질적인 제약을 고려하여 사용자 경험을 개선합니다. 이는 전기 이동 수단의 활용도를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배터리 걱정 없이 친환경적인 이동 수단을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