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로 된 과태료 통지서나 자동차 검사 안내문처럼 중요한 우편물의 기한을 놓쳐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등장한 안드로이드 앱 '데드라인 렌즈(Deadline Lens)'는 고지서 사진을 찍거나 텍스트를 공유하면, 인공지능(AI)이 기한을 자동으로 찾아 알림을 설정해주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데드라인 렌즈'의 핵심 차별점은 모든 처리 과정이 사용자 기기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입니다. 구글의 ML 키트(ML Kit) 한국어 모델을 활용한 광학 문자 인식(OCR)과 규칙 기반의 날짜 추출 기능이 모두 온디바이스(on-device)로 작동합니다. 덕분에 문서 원본이 외부 서버로 전송되거나 저장되지 않아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없습니다. 또한, 계정 생성, 광고, 분석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가 전혀 없어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습니다. 10/11처럼 월/일 구분이 모호한 날짜는 두 가지 해석을 모두 제시하여 사용자가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앱은 단순히 기한을 알려주는 것을 넘어, D-day 위젯, 기한 전 알림, 그리고 .ics 파일 내보내기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중요한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무료 버전은 월 5회 분석 및 10개의 기한 관리를 제공하며, 평생 이용권 구매를 통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하면서도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온디바이스 AI 앱의 등장은, 앞으로 더 많은 서비스가 사용자 기기 내에서 지능적인 기능을 수행하며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임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