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플라즈마 농업기술 스타트업 플라사드가 인도에서 대규모 농업 실증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오는 8월부터 인도 북동부 라카동(Lakadong) 지역에서 약 70만 평(약 230만 제곱미터) 규모의 유기농 강황 재배에 자사의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는 대학 원천기술이 투자와 기술사업화를 거쳐 실제 해외 농업 현장에 적용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실증 프로젝트에는 현지 농가 약 100곳이 참여하며, 인도 국가강황위원회(NTB)와 북동부지역기술응용보급센터(NECTAR) 등 인도 정부 기관과의 협력도 함께 추진됩니다. 플라사드는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작물 생장 촉진, 병충해 저항력 강화, 수확량 증대 및 농약 사용량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라카동 강황은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는 품종으로, 플라사드의 기술이 적용될 경우 고부가가치 작물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대규모 해외 실증은 한국의 첨단 농업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플라사드의 플라즈마 농업기술은 화학 비료나 농약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지속 가능한 농업을 가능하게 하며, 이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농업 트렌드와도 부합합니다. 이번 인도를 시작으로 플라사드가 글로벌 농업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한국 농업 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