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탤런트 에이전시(UTA)의 크리에이터 부문 공동 대표인 알리 버먼(Ali Berman)과 레이나 펜찬스키(Raina Penchansky)가 칸 라이언즈 광고 페스티벌에서 크리에이터 경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심층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찰리 디멜리오(Charli D'Amelio), 마키플라이어(Markiplier) 등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들을 대리하며, 단순한 재능 중개를 넘어 크리에이터들이 다각적인 비즈니스를 구축하도록 돕는 에이전시의 진화된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알리 버먼은 16년간 UTA에서 일하며 인터넷 초창기부터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는 아티스트들의 잠재력을 믿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전통적인 영화나 TV 영역 밖의 '디지털 부서'에서 시작해,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커뮤니티를 수익화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했습니다. 레이나 펜찬스키는 인스타그램 출시 전부터 블로거들이 독자와 직접 관계를 맺는 것을 보며, 이들이 차세대 미디어 주역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이들은 크리에이터들이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넘어 자체 제품을 출시하고 브랜드를 확장하는 '멀티 밀리언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며, 전통적인 할리우드 에이전시 모델과는 확연히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에이전시의 역할 변화는 크리에이터 경제의 성숙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에이전트가 계약 수수료를 받는 데 그쳤다면, 이제는 크리에이터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제품 개발, 브랜드 구축, 다양한 수익원 창출을 위한 전략적 조언과 실행을 돕습니다. 이는 크리에이터들이 단발성 광고 수익에 의존하지 않고, 지속 가능하고 견고한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AI와 플랫폼 변화가 크리에이터 생태계에 불안정성을 가져올 수 있지만, UTA는 인간 크리에이터의 독창성과 커뮤니티 구축 능력이 여전히 핵심적인 가치라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