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라이프스타일 전문가 마사 스튜어트(Martha Stewart)가 AI 소프트웨어 시대에 발맞춰 주택 관리 앱 '힌트(Hint)'의 공동 창업자로 나섰습니다. 오늘 출시된 힌트 앱은 AI 기술을 활용해 주택 유지보수 및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작업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며, 주택 소유주들이 복잡한 주택 관리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힌트 앱은 사용자가 주소를 입력하면 공개 데이터(부동산 기록, 날씨, 토양 정보 등)를 기반으로 주택 프로필을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여기에 사용자가 검사 보고서, 보증서, 보험 증서 같은 관련 문서를 업로드하면, 앱 내 AI 비서가 이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유지보수 일정을 제안하고 질문에 답해줍니다. 예를 들어, 냉장고 코일 청소 시기나 온수기 점검 주기 등 놓치기 쉬운 유지보수 작업을 미리 알려주며, 주택의 전반적인 관리 상태를 보여주는 '주택 점수(home score)'도 제공합니다. 마사 스튜어트는 단순한 홍보대사가 아니라 실제 공동 창업자로서 앱의 디자인, 브랜딩, 언어 등 핵심 개발 과정에 깊이 관여하며 그녀의 오랜 주택 관리 노하우를 앱에 담아냈다고 합니다. 힌트의 공동 창업자이자 CTO인 카일 러시(Kyle Rush)는 마사 스튜어트가 흙의 상태나 주택 관련 정보가 잘못되었을 때 직접 피드백을 주는 등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힌트는 원래 주택 탈탄소화 인센티브 관련 도구로 시작했으나, 주택 관리에 대한 광범위한 수요를 파악하고 '집을 위한 AI'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이 앱은 오픈AI(OpenAI)와 구글 제미니(Gemini) 같은 상용 AI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며, AI 지능은 무료로 제공하되 향후 추가 기능에 대한 프리미엄 구독 모델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또한, 서비스 제공업체 네트워크를 통한 제휴 수익도 창출하지만, AI 추천이 편향되지 않도록 철저히 분리하고 있습니다. 힌트의 등장은 AI가 단순한 챗봇을 넘어 실생활의 복잡한 문제, 특히 주택 관리와 같은 전통적인 영역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주택 관리의 부담을 줄여줄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