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스타트업 딥엑스(DEEPX)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자사의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 AI 모델 배포 솔루션을 정식 등록했습니다. 이는 클라우드에서 개발된 AI 모델을 현장의 다양한 장비에 효율적으로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AWS의 클라우드 및 사물인터넷(IoT) 인프라와 딥엑스의 하드웨어 기술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AWS는 최근 기술 블로그를 통해 딥엑스의 DX-M1 NPU와 AWS IoT 코어, IoT 그린그래스를 연동하여 AI 모델을 현장 장비에 배포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DEEPX 그린그래스 솔루션'을 활용하면 다양한 개발 환경에서 생성된 표준 형식(ONNX)의 AI 모델을 딥엑스 NPU에 최적화된 형식으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이후 NPU 드라이버, 펌웨어, 그리고 모델 실행 소프트웨어까지 원격으로 배포 및 업데이트가 가능해져, 공장, 물류센터, 매장, 로봇 등 현장에 설치된 수많은 장비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AI 환경을 일관되게 적용하고 유지보수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센터-엣지 연합 AI' 구조는 물리적 AI(Physical AI)가 로봇, 카메라, 산업 장비 등으로 확산되는 현재의 흐름 속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클라우드에서 AI 모델을 개발하고 관리하며, 실제 데이터가 생성되는 현장에서는 저전력 NPU가 추론(inference)을 담당하는 방식이 효율적인 AI 운영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딥엑스는 이번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통해 미국 로보틱스, 산업용 비전, 스마트팩토리 분야 고객 프로젝트로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으며, 차세대 생성형 AI 반도체인 DX-M2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이는 저전력 AI 반도체와 더불어 클라우드 기반의 손쉬운 배포 및 관리 인프라가 물리적 AI 확산에 필수적이라는 딥엑스의 전략적 판단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