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6일(UTC 기준) 깃허브(GitHub)의 핵심 서비스인 깃허브 액션(GitHub Actions)에서 대규모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이 문제는 깃허브 페이지(GitHub Pages), 코파일럿(Copilot), 깃허브 엔터프라이즈 임포터(GitHub Enterprise Importer) 등 다른 주요 서비스로 빠르게 확산되어 전 세계 개발자들이 워크플로(workflow) 실행 실패, REST API 오류, 예상치 못한 속도 제한 등으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깃허브는 다음 날 완화 조치를 통해 대부분의 서비스를 복구하고 안정성 모니터링 단계로 전환했습니다.
장애는 깃허브 액션 워크플로가 시작되지 않거나 실행 중 실패하고, Actions REST API 요청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웹훅(webhook) 처리량이 약 15%까지 떨어지고, 대기 작업 성공률은 한때 30~40%에 불과했습니다. 깃허브는 러너(runner)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작업을 반복해서 할당받는 문제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깃허브 호스팅(GitHub-hosted) 러너와 자체 호스팅(self-hosted) 러너 모두 영향을 받았습니다. 복구 과정에서 유효하지 않은 작업 할당 문제를 해결하는 변경이 배포되었고, 웹훅 처리량과 워크플로 성공률이 점차 회복되었습니다. 하지만 깃허브 엔터프라이즈 임포터 마이그레이션(migration)은 예방 차원에서 계속 중단되었습니다.
이번 장애는 깃허브의 급증하는 사용량과 서비스 확장성에 대한 우려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일부 개발자들은 깃허브의 월간 커밋(commit) 수와 액션 사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시스템이 임계점을 넘어 연쇄적인 장애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인수 이후 애저(Azure)로의 이전 작업이 불안정성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잦은 장애는 개발자들에게 깃허브 액션 외의 다른 CI/CD(지속적 통합/지속적 배포) 솔루션으로의 전환을 고려하게 만들고 있으며, 서비스 안정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