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AVER)가 일본 도쿄(Tokyo)의 핵심 복합빌딩인 '도쿄 미드타운 야에스(Tokyo Midtown Yaesu)'에 자사 사옥 '1784'에서 검증된 스마트빌딩 운영 기술을 처음으로 외부 적용합니다. NTT동일본(NTT East), 미쓰이부동산(Mitsui Fudosan)과의 협력을 통해, 네이버는 자율주행 로봇과 클라우드 로봇 제어 시스템, 디지털트윈(Digital Twin) 등 핵심 기술 인프라를 제공하며 일본 스마트빌딩 시장에 진출합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네이버랩스(NAVER LABS)의 실내 자율주행 로봇 '루키(Rookie)'와 여러 로봇의 동선 및 역할을 통합 관제하는 '아크브레인(ARC brain)' 플랫폼입니다. 아크브레인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로봇과 스피드게이트, 엘리베이터 등 건물 설비를 연동하여 로봇 전용 설비가 없는 일반 빌딩에서도 로봇 서비스를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비전 기반 측위 기술 '아크아이(ARC eye)'와 디지털트윈 기술이 결합되어 로봇이 건물 내부를 효율적으로 이동하며 딜리버리 서비스를 수행합니다. 미쓰이부동산은 로봇 딜리버리 서비스 운영과 시설 연계 관리를, NTT동일본은 디지털트윈 환경 구축과 로봇 유지보수를 담당하며, 3사는 우선 클라우드 기반 자율주행 로봇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번 협력은 네이버가 4년간 '1784' 사옥에서 로봇 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센서, 공간, 서비스 수행 데이터를 외부 환경에 최적화하여 적용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는 네이버의 기술력이 실제 상업용 빌딩 환경에서도 유효함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향후 3사는 로봇 딜리버리 서비스 규모를 확대하고 실내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디지털트윈 기반 빌딩 관리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스마트빌딩 솔루션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는 국내 IT 기업의 선진 기술이 해외 시장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