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타트업 '밋 워렌(Meet Warren)'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 대화형 재무 설계 서비스 '워렌 3.0'을 선보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자신의 재정 상황에 대해 AI와 음성으로 대화하면, 단 10분 만에 맞춤형 장기 재무 계획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합니다. 이는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기존 재무 상담의 대안을 제시하며, 누구나 쉽게 재무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워렌 3.0'은 고액 자산가들만 접근 가능했던 전문 재무 상담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기존 독립 재무 상담사(IFA)는 시간당 200파운드(약 34만 원)에 달하는 높은 비용을 청구하며, 일반적인 스프레드시트나 앱은 개인화된 조언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워렌은 사용자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의 미래와, 행동했을 때의 변화된 미래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구체적인 다음 단계와 진행 상황 추적, 경제 변화에 따른 계획 모니터링 기능까지 제공합니다. 현재 3천 명 이상의 영국 사용자가 워렌을 통해 재무 설계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AI 기반 재무 설계 서비스는 개인 금융 시장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높은 비용과 접근성 문제로 재무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던 일반 대중에게 문턱을 낮춰,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음성 인터페이스는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여 금융 지식이 부족한 사람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는 금융 서비스의 민주화를 가속화하고, 개인 맞춤형 금융 조언의 대중화를 이끌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