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가 웹 브라우저를 통해 작업을 수행할 때, 어떤 요소를 클릭하거나 입력해야 할지 정확히 판단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jev-browser-wingman'(윙맨)이라는 새로운 도구가 등장했습니다. 윙맨은 AI 에이전트의 브라우징 작업을 보조하며, TypeSafe의 Jev라는 기술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웹 페이지의 요소를 더 정확하게 인식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윙맨은 기존 브라우저 자동화 라이브러리인 플레이라이트(Playwright)와 함께 작동하며, 에이전트가 직접 웹 요소를 조작하는 대신 윙맨을 통해 Jev에게 어떤 요소를 선택할지 질의합니다. Jev는 페이지 내 각 요소가 에이전트의 지시에 얼마나 적합한지 평가하고, 윙맨은 그에 따라 실제 동작을 수행합니다. 17가지 소규모 브라우저 작업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에서 윙맨은 34회 실행 중 모든 작업을 완료한 반면, 플레이라이트 단독 실행은 32회(94%)만 완료했습니다. 특히 파일 업로드와 같은 복잡한 작업에서 윙맨의 강점이 두드러졌습니다. 또한, 윙맨을 사용했을 때 중앙값 기준 실행 비용이 플레이라이트 단독 사용 대비 약 9% 낮아졌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AI 에이전트가 웹 기반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윙맨은 에이전트가 웹 페이지의 복잡한 구조나 동적인 요소 변화에 덜 영향을 받도록 하여, 작업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입니다. 이는 고객 서비스 챗봇, 데이터 스크래핑, 자동화된 테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에이전트의 활용도를 크게 확장할 잠재력을 가집니다. 비용 절감 효과는 특히 대규모 자동화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