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스타트업들이 서울에 모여 그들의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임팩트스퀘어가 주관하는 '글로벌 임팩트프러너(Global ImpactPreneur)' 프로그램이 3개월간의 여정을 마치고 데모데이를 개최했으며, 캄보디아의 폐수 처리 스타트업 수드레인(SUDrain)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태 23개국에서 126개 스타트업이 지원하여 20개 팀이 온라인 액셀러레이션 과정을 거쳤고, 최종 5개국 10개사가 서울 무대에 올랐습니다. 한국에서는 뉴지엄랩(NUSEUM), 서울랩스(Seoul Labs), 아이젠텍(iGENETECH), 데프누리(DEAFNURI)가 참여했으며, 태국의 Nicha Carbon Capture, 캄보디아의 수드레인, 말레이시아의 Stratetics Experts·Global Cerah, 인도네시아의 Arummi Foods·Elevarm 등 기후위기 대응, 순환경제, 헬스케어, 디지털 포용 분야의 다양한 팀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했습니다. 대상은 코코넛 섬유를 활용한 분산형 폐수 처리 시스템으로 수질오염과 공중보건 문제를 해결하는 수드레인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캐슈넛 기반 식물성 우유로 유당불내증 인구의 식품 접근성을 높인 인도네시아의 아루미 푸드(Arummi Foods)가 수상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것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창업가들이 서로의 경험과 당면 과제를 공유하며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UNDP 서울정책센터의 앤 유프너 소장은 임팩트 스타트업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중요한 혁신 주체임을 강조했으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미래세대와 혁신가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국제적인 협력과 지원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