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자리가 팀 쿡(Tim Cook)에서 존 터너스(John Ternus)로 공식적으로 넘어갔습니다. 하드웨어 부문 수장이었던 터너스 신임 CEO는 취임 직후 직원들에게 보낸 첫 메모에서 “다음 주 대규모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며, 곧 있을 아이폰(iPhone) 신제품 발표 행사가 그의 첫 공식 석상이 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그가 채 자리를 잡기도 전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팀 쿡 전 CEO는 완전히 회사를 떠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는 이사회 의장(Executive Chairman)으로 남아 애플의 정책 관련 대외 관계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최근 지도 앱의 작은 지명 표기 문제까지도 대중의 큰 관심을 받는 상황에서, 쿡 전 CEO의 이러한 역할은 애플의 대외적 이미지와 전략적 관계 유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터너스 신임 CEO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애플의 미래를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이제 업계의 관심은 존 터너스 시대의 애플이 어떤 모습일지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 접어들면서, 그가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Software) 분야에서 더 큰 진전을 이룰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주주들이 터너스 CEO에게 얼마나 많은 자율성을 부여할지, 그리고 그가 애플의 혁신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의 리더십 아래 애플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