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화 그래핀 전문 기업 케이비엘러먼트(KB-ELEMENT)가 최근 14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30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확보된 자금은 연구개발(R&D) 및 영업 인력 확충에 사용되어 그래핀 소재의 산업 적용과 상용화를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2016년 설립된 케이비엘러먼트는 대기압 플라즈마 공정을 활용해 비산화 그래핀을 양산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독자적인 공정은 기존 산화·환원 그래핀 제조 과정을 5단계로 단축하고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생산 방식을 특징으로 합니다. 현재 연간 최대 21톤의 그래핀 파우더와 2,100톤의 분산액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그래핀 상용화에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특히 케이비엘러먼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그래핀 마스터배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래핀 마스터배치는 기존 폴리머 가공 공정에 별도 설비 없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전기차, 아웃도어, 해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그래핀의 우수한 특성을 접목할 수 있게 합니다. 이는 그래핀 소재의 활용도를 크게 높이고, 국내 공급망을 강화하여 소재 국산화를 선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