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리서치 테크 기업 오픈서베이가 컨슈머 인텔리전스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Dataspace)'의 새로운 기능 '컨셉 스튜디오(Concept Studio)'를 공개하고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 기능은 실제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합성 소비자'를 구현하여, 신제품 아이디어를 실제 소비자에게 묻기 전에 가상으로 먼저 시험해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를 통해 기획 단계에서 담당자의 경험과 직관에만 의존해 잠재력 있는 아이디어가 버려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검증 관문을 추가하여 신제품 개발의 효율성과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컨셉 스튜디오는 실무자가 신제품의 카테고리, 출시 목적, 타깃, 초안 등을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다양한 신제품 아이디어를 생성합니다. 이후 이 아이디어들을 AI 합성 소비자 집단이 시뮬레이션하여 선호도를 평가하고 우선순위를 매깁니다. 실무자는 합성 소비자와 직접 대화하며 평가 이유를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최종 채택된 아이디어는 AI가 컨셉 보드로 제작하여 바로 실제 소비자 검증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현재 베타 버전은 식생활 데이터베이스인 '오픈서베이 푸드 다이어리'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향후 뷰티 및 소비재 영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오픈서베이 황희영 대표는 신제품 개발 초기 단계가 여전히 담당자의 창의력과 경험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컨셉 스튜디오를 통해 AI와 함께 수백 개의 아이디어를 만들고 수없이 시뮬레이션한 뒤 가능성 높은 컨셉만 실제 소비자에게 검증할 수 있게 되어 신제품 개발의 속도와 성공 가능성이 동시에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제품 개발 과정에서 겪는 시간과 비용 제약을 줄이고, 보다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통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소비자에게 더 매력적인 제품이 출시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