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보안 기업 CertiK이 최근 브랜드 개편을 단행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기존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보안 감사에 집중했던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디지털 자산 보안과 규제 대응 분야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경제의 신뢰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급성장하는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 보안과 신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움직임입니다.
CertiK은 지난 10월 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TOKEN2049' 행사에서 'The Trust Layer for Digital Value'(디지털 가치를 위한 신뢰 계층)라는 새로운 브랜드 포지셔닝을 공개했습니다. 제이슨 장(Jason Jiang)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이번 개편이 디지털 경제 시대에 필요한 신뢰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회사의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코드 감사(audit)를 넘어, 디지털 자산의 생애 주기 전반에 걸친 보안과 규제 준수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CertiK의 브랜드 개편은 웹3(Web3) 생태계가 확장되면서 보안 취약점과 규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해킹과 사기 등 보안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사용자들의 신뢰를 저해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CertiK은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맞춰 보안 감사뿐만 아니라 실시간 모니터링, 위협 인텔리전스, 규제 준수 솔루션 등을 제공하며 디지털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