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크롬 확장 프로그램 '리플라이 베터 AI(Reply Better AI)'가 공개되어 사용자들이 웹 어디에서든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메시지를 작성하고 개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도구는 특히 개인 정보 보호에 중점을 두어, 사용자의 텍스트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는 온디바이스(on-device) 또는 로컬 AI 모델(Ollama/LM Studio)을 활용하는 옵션을 제공합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설정 없이도 AI 글쓰기 기능을 즉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리플라이 베터 AI'는 사용자가 AI 엔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구글 크롬에 내장된 제미니 나노(Gemini Nano) 모델을 활용하는 온디바이스 방식은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내에서 작동하며, 사용자의 텍스트가 컴퓨터를 벗어나지 않아 높은 수준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합니다. 또한, 올라마(Ollama)나 LM 스튜디오(LM Studio)와 같은 로컬 서버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모델을 구동하는 방식도 지원하여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AI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빠른 응답 속도를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그록(Groq)이나 오픈라우터(OpenRouter)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 모델 연동도 가능하며, 자동(Auto) 모드는 지원 기기에서는 온디바이스를 우선하고, 그 다음 그록, 오픈라우터 순으로 최적의 엔진을 자동으로 선택해줍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메시지 맥락에 맞춰 답장을 생성하거나 초안을 개선하는 버튼, 실시간 스트리밍 결과 표시, 다양한 글쓰기 스타일 선택, 텍스트블레이즈(TextBlaze) 스타일의 스니펫(snippet) 기능 등이 있습니다.
이 확장 프로그램은 개인 정보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사용자의 키, 프롬프트, 스니펫 등이 브라우저의 로컬 저장소에만 저장되고 클라우드 계정으로 동기화되지 않습니다. 온디바이스나 로컬 엔진을 사용할 경우, 어떠한 데이터도 사용자의 컴퓨터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클라우드 엔진을 사용하더라도 선택된 텍스트만 해당 제공업체로 전송되며, 어떠한 원격 측정(telemetry)이나 분석 도구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는 사용자들이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온라인 환경에서 AI 글쓰기 도구를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사용자에게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며, AI 도구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