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스타트업 젯제로(JetZero)가 기존 상업용 제트기 대비 연료 사용량을 최대 50% 절감할 수 있는 250석 규모의 전익형(Blended Wing Body) 상업용 항공기 Z4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낮은 항력과 가벼운 기체 설계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미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으로부터 최대 200대 구매 경로를 포함한 투자를 유치하는 등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Z4는 동체와 날개를 하나의 양력면으로 합쳐 항력을 줄이는 혼합익 동체(Blended Wing Body) 설계를 채택했습니다. 이는 연료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여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젯제로는 B 캐피탈(B Capital)이 주도한 1억 7,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으며, 미국 수출입은행(EXIM Bank)으로부터 최대 30억 달러의 잠재적 금융 지원을 검토하는 의향서도 체결했습니다. 또한,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Greensboro)에 첫 제조 및 최종 조립 캠퍼스를 착공하며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익형 항공기는 기존 항공기가 가진 창문 없는 객실, 비상 탈출 규제, 공항 인프라와의 비호환성 등 여러 도전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젯제로는 스케일드 컴포지츠(Scaled Composites)와 협력하여 2027년 실증기 첫 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 공군, NASA, FAA와 협력하여 2030년대 초 상용화를 추진 중입니다. 연료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면 이러한 초기 제약들을 극복하고 항공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