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약 전문기업 와이브레인이 한국파마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뇌파진단 시스템과 전자약으로 국내 정신건강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이번 협력은 정신과용 뇌파진단 시스템 '마인드스캔(Mind Scan)'과 처방용 전자약 '마인드스팀(Mind Stim)'의 국내 공동사업 계약 체결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디지털 멘탈 헬스케어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와이브레인의 '마인드스캔'은 AI를 활용해 뇌파를 분석,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진단하는 시스템입니다. '마인드스팀'은 경두개직류자극(tDCS) 기술을 활용한 처방용 전자약으로, 뇌 특정 부위에 미세한 전류를 흘려 신경 활동을 조절함으로써 우울증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한국파마는 이번 계약에 따라 전국 정신과 및 신경과 병·의원에 이들 제품의 보급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양사는 단순히 제품을 유통하는 것을 넘어, 축적되는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해외 시장 진출과 차세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입니다.
이번 와이브레인과 한국파마의 협력은 국내 멘탈 헬스케어 시장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의 약물 치료나 상담 치료 외에 AI 기반 진단과 전자약이라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 확대되면서, 환자들에게 더 다양하고 개인화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디지털 치료제와 전자약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국내 기술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정신건강 분야에서 기술 혁신이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