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AI 홈케어 솔루션 '라이펫(Lypet)'을 운영하는 십일리터(11L)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테크(VivaTech) 2026'에 삼성전자의 펫테크 분야 파트너사로 참여합니다. 이는 지난 CES에 이어 두 번째 삼성전자 전시관 합류로, 십일리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AI 기반 반려동물 건강관리 솔루션을 유럽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십일리터는 비바테크 2026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펫 케어(SmartThings Pet Care) 서비스에 탑재될 AI 건강 분석 솔루션을 공개합니다. 관람객들은 전시관에서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 사진을 촬영하여 구강 질환(치주 질환 AI 분석)과 안과 질환(백내장·핵경화증 AI 분석)의 이상 징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이펫의 AI 분석 기술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체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초기 질환 가능성을 데이터로 제시, 보호자가 적시에 동물병원에 내원하도록 돕는 진단 보조 도구 역할을 합니다. 십일리터는 이미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반려견 슬개골 탈구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와 반려동물 치주 질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전시는 십일리터가 글로벌 B2B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광현 십일리터 대표는 라이펫의 AI 기술이 삼성전자의 커넥티드 생태계 안에서 보호자의 내원 문턱을 낮추고 수의사의 임상적 판단을 돕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험, 커머스, 웨어러블, 스마트 가전 등 반려동물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에 AI 건강 분석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며, 향후 원발성 피부 질환 AI 분석 솔루션까지 라인업을 확장하여 반려동물 생애 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