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캐릭터챗 서비스 '베이비챗(BabeChat)'이 국내 AI 컴패니언 웹사이트 방문자 수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순위에서도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운영사 일레븐은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의 조사를 인용해, 2026년 1월부터 5월까지 베이비챗이 캐릭터AI(Character.ai), 폴리버즈(PolyBuzz.ai) 등과 함께 글로벌 상위 10위권에 들었으며, 특히 전체 방문자의 81.6%가 한국에서 발생해 국내 시장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베이비챗의 성공은 AI 컴패니언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 속에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AI 컴패니언은 생성형 AI 앱 시장에서 전년 대비 163%의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평균 사용 시간도 66분으로 AI 어시스턴트(16분)나 AI 콘텐츠 생성기(5분)를 크게 앞섰습니다. 베이비챗은 이용자의 94.4%가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웹 중심 서비스이며, 아카라이브(12.6%), 디시인사이드(6.6%) 등 커뮤니티 기반 유입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캐릭터와 세계관, 역할극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핵심 이용자층을 중심으로 확산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X(옛 트위터)를 활용한 스포츠, 로맨스, 판타지 세계관의 10초 내외 짧은 영상 광고가 높은 노출 효율을 보이며 팬덤 형성에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AI 대화 서비스를 넘어, 이용자가 좋아하는 캐릭터와 세계관 속에서 직접 이야기를 경험하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로서 AI 컴패니언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일레븐 이관형 대표는 국내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과 탄탄한 팬덤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콘텐츠 다양성과 이용 경험을 강화하고 국내에서 검증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개인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특히 특정 커뮤니티와 팬덤을 중심으로 강력한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