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AI 에이전트 스케줄러 '모아딤(Moadim)'이 개발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1,000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습니다. 모아딤은 로컬 머신에 설치되는 Rust 기반 데몬으로, 사용자가 정의한 루틴에 따라 다양한 AI 에이전트(Claude, Codex, Hermes, Pi 등)를 자동으로 실행시켜 줍니다. 특히 Git 저장소를 통해 루틴을 관리할 수 있어, 에이전트의 작업 흐름을 버전 관리하고 협업하기 용이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모아딤은 '루프(Loop)'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프롬프트, 스케줄, 에이전트를 한데 묶어 관리합니다. 각 루프는 독립적인 작업 공간에서 실행되며, 작업이 지연될 경우 자동으로 종료되는 워치독(watchdog)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클라우드 서비스나 계정 생성 없이 사용자의 로컬 머신에서 완전히 작동하며, macOS와 Linux 환경을 지원합니다. 또한, 모든 루프는 HTTP 엔드포인트이자 MCP(Multi-Agent Communication Protocol) 도구로 제공되어 다른 시스템과의 연동성도 높습니다.
이러한 모아딤의 등장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을 넘어 '루프 엔지니어링(loop engineering)'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단순히 프롬프트를 잘 작성하는 것을 넘어, AI 에이전트가 특정 작업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도록 전체적인 워크플로우를 설계하고 자동화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모아딤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개발 및 자동화 작업의 효율성을 크게 높여줄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복잡한 AI 작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개발자들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