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LinkedIn) 공동 창업자 리드 호프만(Reid Hoffman)과 징가(Zynga) 창업자 마크 핀커스(Mark Pincus)가 참여한 새로운 인공지능(AI) 연구소 프렌티스(Prentis)가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의 기업 가치로 1억 달러(약 1천3백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설립된 프렌티스는 사무직 근로자들이 문서와 시스템을 오가며 수행하는 일상적인 업무 흐름을 학습하는 AI 모델 훈련에 집중하며, 컴퓨터를 직접 제어해 작업을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목표로 합니다.
프렌티스의 CEO는 리탄카르 다스(Ritankar Das)로, 그는 이미 여러 AI 기업을 성공적으로 설립하고 매각한 연쇄 창업가입니다. 프렌티스는 보험 청구 처리나 관세 환급 예외 처리 등 고객사의 특정 요구에 맞춰 에이전트를 개발할 계획이며, 이미 헬스케어 관리 서비스, 제조업체 등 여러 고객사와 최대 5천만 달러(약 65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은 자체 개발한 Hive-32B 모델이 OpenAI의 GPT-5.4나 Anthropic의 Claude Opus 4.6 같은 경쟁 모델보다 컴퓨터 사용 벤치마크(WindowsAgentArena, ScreenSpot-v2)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며, 비용 효율성도 10배가량 뛰어나다고 주장합니다.
프렌티스의 등장은 AI의 미래가 코딩 자동화를 넘어 일상적인 사무 작업 자동화에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AI 에이전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OpenAI, Anthropic 등 주요 AI 기업들도 이 분야에 뛰어들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프렌티스는 더 작고 저렴한 모델로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광범위한 업무 환경에 AI를 도입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이는 기업들이 AI 도입을 망설이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