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FOMO'라는 새로운 크롬(Chrome) 확장 프로그램이 등장해 사용자의 실제 웹 브라우징 활동을 기반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실시간 관심사를 공유하는 독특한 접근 방식을 선보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온라인에서 실제로 어떤 콘텐츠에 시간을 할애하는지 추적하여, 기존의 소셜 미디어처럼 '무엇을 게시하는가'가 아닌 '무엇에 주의를 기울이는가'를 중심으로 사람들을 연결합니다.
FOMO는 사용자가 웹페이지에서 보내는 시간, 페이지 제목, URL, 그리고 페이지 콘텐츠를 수집해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관심사를 분류하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자동으로 그룹화하여 커뮤니티를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비밀번호, 메시지, 폼 입력 내용, 은행 및 건강 관련 페이지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는 수집하지 않으며, 사용자의 개인 신원은 익명으로 처리됩니다. 이렇게 형성된 커뮤니티는 '펄스(Pulse)'라는 기능을 통해 해당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현재 어떤 콘텐츠에 주목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주어,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트렌드를 미리 파악할 수 있게 돕습니다.
FOMO의 등장은 정보 과부하 시대에 우리가 진정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통해 의미 있는 커뮤니티와 정보를 얻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기존 소셜 미디어가 '보여주기식' 활동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면, FOMO는 사용자의 '진정한 관심사'를 기반으로 더 깊이 있고 유기적인 연결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는 사용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놓치고 있던 유용한 정보나 트렌드를 발견하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