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앱 오버캐스트(Overcast)와 인스타페이퍼(Instapaper)를 만든 인디 개발자 마르코 아르망(Marco Arment)이 새로운 알림 앱 '언포겟풀(Unforgetful)'을 선보였습니다. 이 앱은 애플의 기본 미리 알림(Apple Reminders) 시스템에 불만을 느끼는 사용자, 특히 알림을 자주 놓치거나 미루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시리(Siri)로 미리 알림을 생성하는 것은 편리하지만, 기본 앱의 디자인이나 기능이 자신에게 맞지 않아 사용하지 않게 된다는 아르망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출발했습니다.
언포겟풀은 사용자가 알림을 잊어버리거나 실수로 해제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알림이 완료될 때까지 계속 반복된다는 점입니다. 알림을 놓치거나 해제하더라도, 해당 작업이 실제로 완료되어 삭제될 때까지 알림은 계속 울립니다. 또한, 스누즈 기능도 개선되어 스누즈를 반복할수록 알림 간격이 조절됩니다. 복잡한 태그, 다양한 보기 모드 등은 제공하지 않아 단순함을 유지하며, 기존 애플 미리 알림 데이터베이스와 연동되므로 사용자는 시리를 통해 알림을 추가하고 언포겟풀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간 19.99달러(약 2만 7천 원)의 구독료로 iOS와 Mac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은 기존 알림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며, 사용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알림을 자주 놓치거나 미루는 습관 때문에 중요한 일을 잊어버리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애플 미리 알림과의 매끄러운 연동은 사용자가 새로운 앱으로 데이터를 옮기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진입 장벽을 낮춥니다. 이는 기존 시스템의 불편함을 개선하면서도 익숙한 환경을 유지하려는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