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타트업 마이먼슬리카(MyMonthlyCar)가 자동차 딜러들의 주차장에 묶여 있는 수백만 대의 중고차를 월 단위 렌탈 서비스로 전환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공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차량이 감가상각되는 동안 방치되는 딜러의 재고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몇 달간 차량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유연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마이먼슬리카는 이러한 양측의 미충족 수요를 연결하며 새로운 중고차 유통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이먼슬리카는 딜러가 웹사이트에 차량을 등록하는 데 비용을 부과하지 않으며, 대신 각 거래액의 10%를 딜러에게, 그리고 고객에게도 별도의 10% 수수료를 청구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얻습니다. 특히 이 서비스는 단순히 월 단위 렌탈에 그치지 않고, 고객에게 렌탈 중인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rent-to-own)을 제공하여 딜러에게 잠재적인 구매 고객까지 연결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창업자 이고르 도브리안스키(Igor Dobrianskyi)는 우크라이나에서 자동차 렌탈 및 P2P 차량 공유 플랫폼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사업을 구상했으며, 현재 7개 딜러사와 협력하여 서비스를 테스트 중입니다. 이들은 자체 보험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보험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는 사업 확장의 핵심 요소로 꼽힙니다.
이러한 모델은 중고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딜러 입장에서는 감가상각되는 유휴 자산을 수익원으로 전환하고, 잠재적 구매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기 렌탈보다 저렴하고 유연한 조건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구매를 고려할 수도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마이먼슬리카는 첫 해에 100개 딜러사와 2,000건의 월간 렌탈을 달성하고 30만 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5년 내 4,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딜러의 재고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의 차량 이용 방식을 다변화하는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