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커머스 전문 기업 윗유(witU)가 2023년 매출 597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을 달성하며 2019년 9월 설립 이후 7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매출은 2,2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34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윗유의 성장은 크게 두 가지 축에서 비롯됩니다. 첫째는 크리에이터 사업으로, 단순히 규모를 늘리기보다는 초기 단계의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집중합니다. 현재 80팀 규모의 전속 크리에이터를 관리하며, 이들의 1인당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둘째는 글로벌 틱톡샵(TikTok Shop) 솔루션입니다. 기획, 콘텐츠 제작, 커머스 연계, 성과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미국, 동남아, 일본, 영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체 숏폼 프로덕션을 운영하며 콘텐츠 제작 역량을 내재화하고 있습니다.
윗유는 최근 AI 전담 조직인 'AX팀'을 신설하여 콘텐츠 기획, 데이터 분석, 운영 프로세스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이는 숏폼 콘텐츠의 효율적인 생산과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 수립에 기여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커머스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차재승 윗유 대표는 지난 7년간 숏폼으로 성과를 만드는 방식을 증명했다면, 앞으로는 더 높은 기준을 세우고 그 방식을 시장 전반으로 넓혀 독자적인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러한 성장과 혁신을 바탕으로 윗유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1,000평 규모의 신사옥을 마련하며 기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윗유의 성공은 숏폼 콘텐츠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강력한 커머스 도구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특히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이를 실제 구매로 연결하는 윗유의 전략은 콘텐츠와 커머스의 결합이 미래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임을 시사합니다. AI 기술 도입은 이러한 효율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외 숏폼 커머스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 윗유가 어떤 새로운 혁신을 선보일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