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창작자들 사이에서 서브스택(Substack)의 대안으로 인기를 끌었던 비하이브(Beehiiv)가 최근 요금을 인상하면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비하이브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타일러 뎅크(Tyler Denk)는 이번 인상이 핵심 플랫폼 경험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비하이브의 중간 요금제인 스케일(Scale) 플랜은 라이트(Lite)로 이름이 변경되었고, 구독자 수에 따라 월 최소 10달러 이상 인상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구독자 1만 명까지는 기존 월 109달러에서 139달러로 올랐으며, 프로(Pro, 구 맥스 Max) 플랜은 월 219달러에서 239달러로 인상되었습니다. 다만, 구독자 2,500명 미만 창작자는 계속 무료로 비하이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많은 창작자들이 서브스택의 10% 수익 분배 정책을 피하기 위해 비하이브로 옮겨왔던 만큼,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한 실망감이 큰 상황입니다. 일부 창작자들은 스폰서 선택의 폭이 줄고 광고 수익률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요금까지 오르자 수익성이 더욱 악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하이브의 요금 인상은 뉴스레터 플랫폼 시장의 경쟁 심화와 창작자 수익 모델의 불안정성을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특히 구독자 1만 명 미만이거나 유료 구독 모델을 운영하지 않는 창작자들에게는 비하이브의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비하이브는 통합 광고 네트워크, 웹사이트 개인화, 팟캐스트 제작 도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차별화를 꾀했지만, 가격 인상으로 인해 이러한 장점들이 상쇄될 수 있습니다. 창작자들은 이제 더 저렴한 비용으로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거나 더 나은 수익 모델을 제시하는 다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